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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수당 추가모집, 최대 300만원 혜택 받는 법

lifenknowledge 2025. 6. 11.

서울시가 청년을 위해 다시 한 번 문을 열었습니다.
2025년 6월, 서울시는 구직 중이거나 진로를 모색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수당’ 참여자 7천 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모집은 특히 고립·은둔 청년과 제대군인까지 포용하는 한층 확장된 정책으로,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성장과 취업을 위한 실질적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대 300만원의 실질 지원, 무엇이 달라졌나?

청년수당은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현금 지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올해부터는 AI 역량검사, 현직자 멘토링, 직무 특강 등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이제는 상담 한두 번으로 끝나는 지원이 아닌, 현직자와의 장기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죠.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 조건 총정리

신청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 조건: 만 19세~34세 청년
  • 거주 요건: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자
  • 취업 상태: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자 혹은 주 30시간 이하,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
  • 소득 기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서울 청년월세지원·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중복 참여가 불가합니다. 신청 전 반드시 자신의 참여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간편하게

신청은 오직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6월 12일 오후 4시까지입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 포털 ‘청년몽땅정보통’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아래 서류가 필요합니다.

  • 졸업(또는 졸업예정) 증명서
  • 단기근로자라면 근로계약서 등 확인서류
  • 본인 인증서 및 건강보험료 확인서 등

 


고립·은둔 청년, 이번엔 기회를 잡아야 할 때

서울시는 이번 추가모집에서 특히 고립·은둔 청년을 우선 선발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사회와 단절된 상태에서 취업에 의지를 가진 청년에게 실질적인 복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죠.

서울시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복귀의 발판을 마련해줍니다. 이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시도이며, 진심 어린 청년복지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대군인도 청년수당 신청 가능!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 역시 청년수당 신청이 가능합니다.
복무기간에 따라 청년정책 참여 가능 연령이 연장되어, 최대 만 37세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복무기간 지원대상 생년월일
2년 이상 1987. 6. 1. 이후 출생
1~2년 1988. 6. 1. 이후 출생
1년 미만 1989. 6. 1. 이후 출생
 

제대 후 진로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성장지원 프로그램’, 단순 지원을 넘다

청년수당의 진짜 강점은 ‘성장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와 서울광역청년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AI 역량 검사 및 컨설팅: AI 채용시대에 맞춘 실전 대비
  • 강점 발견 특강: 자기 이해를 통한 직무 매칭
  •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직무 현장감과 맞춤형 진로 조언
  • 토크콘서트·직무 클래스: 관광, 마케팅 등 업계 현장 연결

예컨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한 ‘직무 토크콘서트’는 실제 마케팅 실무자의 경험을 청년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포시즌스호텔에서는 관광·호텔업계 취업 클래스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청년수당 수령 시 주의사항

신청 후 선정되면, 매달 ‘자기성장기록서’ 제출이 필수입니다.
또한, 지급된 수당은 전용 체크카드로만 사용 가능하며, 일부 항목(주거비, 교육비, AI 프로그램 구매 등)은 증빙 후 현금 사용도 가능합니다.

단, 지원 중복 여부, 거주지 이전, 소득기준 초과,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중간 검증에서 적발되면 지급이 중단되거나 환수 조치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서울 청년수당, 단순한 지원을 넘어선 기회

청년수당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주는 정책입니다.
특히 이번 2차 추가모집은 고립·은둔 청년, 제대군인 등 다양한 청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포용적이고도 실효성 높은 지원책입니다.

진로가 막막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 서울 청년수당이 그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모든 청년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금 바로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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